지하철 10분 안에 다시 타면 무료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급하게 화장실을 가거나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반대방향으로 잘못탔을 때 내렸다 다시 타본 경험있으시죠?

이런경우 기본요금을 한 번 더 내야해서 억울했었는데, 이런 불편함을 개선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알려드릴게요!

 

 

10분내 재승차 무료

 

 

 

10분 내 재승차 제도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내 재승차하면 기본 요금을 면제(환승 적용)하는 제도를 시범실시했습니다.

적용기간은 2023년 7월 1일 ~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시범실시 후 정식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는 최초 탑승역에서 5분 재개표라는 제도로 적용되었는데, 이제는 10분 내 재승차 제도로 변경되었습니다.

 

수도권 기준 지하철 이용 실수로 다시 타는 인원은 하루 4만 명, 연간 1,500만 명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납부하는 교통비만 무려 연간 180억원 상당이죠.

 

현재는 시범운영기간으로 적용구간은 적지만, 앞으로 확대 적용 될 계획입니다.

재승차 제도 호선별 적용구간

 

적용 방법 안내

10분 내 재승차 혜택을 받으려면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하차한 역과 동일한(동일호선)으로 재승차하는 경우,

지하철 이용중 1회만 적용되며 선·후불 교통가드 이용시에만 적용됩니다.

 

10분을 초과하여 재승차하는 경우는 기본요금이 부과됩니다.

같은역이지만 다른호선으로 재승차 하는경우 환승 적용이 안되니 꼭 유의해주세요.

 

환승 이후 이용거리에 따라 추가운임이 발생 가능합니다.

 

10분내 재승차 제도 적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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