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식 공부는 기업의 데스밸리 기간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데스밸리가 발생되는지 현금흐름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금흐름을 알게 되면 기업의 수익과 부채 등을 고려하여 앞으로 어떻게 투자를 할지에 대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기업의 현금흐름 3가지
현금흐름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 현금흐름으로 총 3가지로 나뉩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란 기업이 영업하여 벌어들이는것을 말하는데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초기에는 매출과 이익이 적기 때문에 마이너스에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차츰 성장하면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거죠.
재무활동 현금흐름이란 기업의 자본을 위해 투자를 받거나 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해 온 금액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많이 투자를 받거나 여유롭게 자금조달을 해오기 때문에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높아 보이는데, 부채라고 생각한다면 재무활동이 높아서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회사가 성장하고 수익이 나면서 부채를 없애면서 점차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어야 합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이란 영업을 위해 투자하는 금액입니다. 기업은 항상 발전하고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를 놓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더 많은 금액으로 투자활동을 하기 때문에 투자금액은 높게 측정되며 그만큼 회사의 지출 즉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됩니다. 나중에도 투자는 하겠지만 초기보다 줄어들어 안정권 안에서 투자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됩니다.
3가지 현금흐름에서 플러스, 마이너스의 기준은 기업으로 현금이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영업하여 수익이 생겼다면 플러스가 되는 것이고, 적자가 되면 마이너스가 됩니다. 투자를 받거나 빚으로 돈을 받았다면 그만큼 기업에서는 자본이 플러스가 되었기 때문에 현금흐름은 플러스가 됩니다. 투자도 지출에 속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되는 것입니다.
데스밸리 기간의 특징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데스밸리'는 무엇일까요? 데스밸리는 스타트업의 경우 많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유는 현금흐름의 기준치가 어떻냐에 따라서 데스밸리에 속해있고, 그것을 빠져나와 성장기와 성숙기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기업은 당연히 적자이며, 투자금과 부채는 많고, 투자금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즉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플러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되며 이 경우에 데스밸리 기간이라고 불립니다.
데스밸리 기간의 특징
- 영업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
- 재무활동 현금흐름 플러스
- 투자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
이 기간을 잘 이겨내면 성장기에 접어듭니다. 어느새 영업활동으로 수익을 내고 있고, 그 금액으로 부채를 없애고 있고, 투자비용을 조금씩 줄여나가게 되는 거죠. 하지만 아직은 기업의 안정화된 시점은 아니지만 큰 산은 넘었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그 이후 성숙기에 접어들면 안정적으로 기업은 투자하며 수익을 내며 성장하는 단계까지 오게 됩니다.
이때 부채가 줄고 충분한 현금유입과 흐름으로 배당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미 꾸준한 배당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성숙기에 들어가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기업의 현금흐름을 잘 이해하고 방향성을 알게 된다면, 기업이 지금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떤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지 투자가치가 있는지 잘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기업의 영업이 흑자인지 적자인지, 부채율은 변화는 어떤지, 기업이 어떠한 곳에 얼마나 투자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하여 미리 성장가능한 기업을 찾는다면 제대로 된 가치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